아름다운 봄날 충남서산시에 위치한 안면도 꽃지 해수욕장과, 튜울립 축제를 다녀왔습니다. 바다 바람이 차갑게 느껴지지만 훈훈한 열기로 인해 추운줄도 모르고 마냥 즐거운 분위기였습니다. 아쉬운 마음으로 바다를 뒤로하고 튜울립축제가 한창인 장소로 이동하여 만발한 꽃들과 하나가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점심식사로 서산을 대표하는 음식,  게국지를 먹었는데요. 토속적인 음식이지만 젓갈 냄새가 나지 않고 신선한 서산앞바다에서 잡은 꽃게를 넣어서 국물맛이 시원하여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그동안 받았던 스트레스 다 날리고 머리속이 맑아지는 힐링의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소중한 추억을 가슴에 안고 돌아온 행복한 시간 이었습니다.